매일 신던 어그 부츠, 얼룩도 생기고 냄새도 나고...
그래서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도 부담이 됩니다. 그렇다고 세탁기에 넣기는 혹시 망가질까 걱정되시죠?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제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어그 부츠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실천해 본 어그 부츠 홈케어 노하우를 모두 알려드릴게요.
『 '뷰잇스' 컨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
어그 부츠 세탁의 필요성과 주의사항
어그 부츠는 양가죽 소재의 특성상 물, 염분, 진흙 등에 취약합니다. 특히 양모 내부는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주기적인 세탁이 필수예요. 하지만 잘못된 세탁 방법은 부츠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
하면 안되는 사항 | 이유 |
세탁기 사용 | 양모를 뭉치게 하고 부츠를 영구 손상시킵니다 |
직사광선이나 열에 노출 | 가죽이 갈라지고 변형될 수 있습니다. |
양모의 자연 오일(라놀린) 제거 | 부츠의 부드러움이 사라집니다 |
어그 부츠 세탁 방법 단계별 가이드
우선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래 세탁 단계에 따라 가이드대로 진행하시면 깔끔하게 먼지나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준비물
- 스웨이드 브러시, 스웨이드 샴푸, 칫솔, 종이타월, 지우개
2. 세탁 단계
1. 브러시로 표면 먼지를 제거합니다
2. 지우개로 얼룩을 제거합니다(의외로 지우게로 스웨이드 얼룩은 잘 지워집니다.)
3. 물과 스웨이드 샴푸를 2:1 비율로 섞습니다
4. 칫솔로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5. 깨끗한 물로 헹굽니다
6.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7. 24시간 동안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어그를 세탁했을 때는 너무 세게 문질러서 보풀이 일어났는데요. 여기서 부드럽게 문지르는 게 핵심입니다.
어그 부츠 관리 꿀팁
1. 일상 관리
- 착용 전 방수 스프레이 처리하기(방수 스프레이 제품은 아래 글을 참고)
- 비나 눈이 너무 많이 올 때는 착용 피하기
- 맨발로 신어 통기성 유지하기(안에 양모가 있기 때문에 맨발로 신는 게 통기성에 좋음)
2. 냄새 제거법
-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하룻밤 방치
- 다음날 진공청소기로 베이킹소다 및 먼지 제거
어그 부츠 세탁 관련 FAQ
Q: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하나요?
A: 계절이 바뀔 때마다, 또는 눈에 띄는 오염이 있을 때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염 종류 | 권장 세척 방법 |
물 얼룩 | 전체적으로 골고루 물 묻히기 |
진흙 | 완전히 말린 후 브러시로 제거 |
기름 | 베이킹소다 처리 후 브러시로 제거 |
Q: 어그 부츠를 비나 눈이 온 뒤에 신었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집에 돌아오자마자 구겨진 신문지를 부츠 안에 넣어 수분을 흡수시키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야 합니다. 절대로 직접적인 열을 가하거나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Q: 어그 부츠의 양모가 뭉치거나 납작해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A: 부드러운 브러시로 양모를 살살 빗어주면 복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면 양모 인솔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어그 부츠의 색이 바랬을 때 복원할 수 있나요?
A: 전용 컬러 리뉴얼 제품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복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래 색상과 완벽하게 동일하게 만드는 것은 어려우므로, 평소 방수 스프레이 처리를 통해 색 바램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어그 부츠를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부츠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신문지를 넣어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집에서도 어그 부츠를 관리할 수 있지만, 심각한 얼룩이나 손상이 있다면 세탁소에 맡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어그 부츠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세요.
자~ 이제 부츠에 매력에 푹 빠져 볼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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