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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뷰

까르띠에 탱크 루이 가격 및 구매 팁까지

by 스타일매니저 놀아 2025. 11. 27.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보셨나요?


김우빈과의 케미도 대박이지만, 제 눈에는 수지(가영 역)의 스타일링만 보이더라고요. 특히 소매 걷을 때마다 살짝 보이는 그 금빛 시계! "어? 저거 탱크 머스트인가? 루이인가?" 하고 궁금해하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단순한 소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역시나 ‘클래식의 끝판왕’을 착용했더군요. 아마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수지 시계가 정확히 뭔지", "나도 사고 싶은데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비싼 돈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 고민 중이실 겁니다.
 

까르띠에 탱크 루이 가격 및 구매 팁
까르띠에 탱크 루이 가격 및 구매 팁


오늘은 제가 직접 매장에서 탱크 루이와 머스트를 비교해 본 경험과 2025년 최신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쇼핑 실패를 줄여드릴 정보를 꽉 채워 담았습니다. 이 글 하나면 백화점 가시기 전 고민은 끝납니다.

수지 시계, 탱크 루이 맞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드라마 속 수지가 착용한 모델은 ’까르띠에 탱크 루이‘가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문용인 '탱크 머스트'와 헷갈려 하시는데, 화면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옐로우 골드 케이스와 뾰족한 사파이어 카보숑(용두 장식)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죠. 탱크 루이는 까르띠에 창립자인 루이 까르띠에가 직접 착용했을 만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모델입니다.

드라마에서 수지는 니트나 가벼운 셔츠에 이 시계를 매치했는데요, 이게 바로 탱크 루이의 매력입니다. 너무 화려한 예물 시계 느낌보다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 무심하게 찬 듯한 '올드머니 룩'의 정석을 보여주거든요.

저도 실물을 보고 나서야 "아, 이래서 수지가 픽했구나" 싶었습니다. 가죽 스트랩이 주는 빈티지함과 골드의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유일한 모델이니까요.

탱크 루이 vs 탱크 머스트 비교

"그냥 비슷하게 생긴 탱크 머스트 사면 안 될까?" 솔직히 이 고민, 저도 백만 번은 했습니다. 가격 차이가 거의 3배 이상 나니까요. 하지만 매장에서 두 시계를 나란히 손목에 올려보면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소재와 '무브먼트'입니다.


탱크 머스트는 스틸 소재라 차갑고 도회적인 느낌이 강한 반면, 탱크 루이는 18K 골드라 피부 톤에 따뜻하게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특히 자연광 아래에서 볼 때 골드 특유의 부드러운 광택은 스틸이 절대 흉내 낼 수 없죠. 여러분의 빠른 판단을 위해 핵심 차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까르띠에 탱크 루이 vs 탱크 머스트

 탱크 루이 (Louis)탱크 머스트 (Must)
핵심 소재18K 옐로우/로즈 골드스테인리스 스틸
무브먼트매뉴얼 와인딩 (수동/쿼츠 혼용)쿼츠 (배터리) / 솔라비트
가격대1,600만 원대~ (고가)400~500만 원대 (입문)
추천 대상평생 소장할 예물/명품 시계데일리용, 가성비 명품 입문



결국, 누가 봐도 좋은 시계를 원한다면 루이, "편하게 막 찰 문신템"을 원한다면 머스트입니다. 수지 님처럼 분위기 있는 룩을 선호하신다면 돈을 좀 더 보태더라도 루이로 가시는 게 중복 투자를 막는 길입니다.

인상된 까르띠에 탱크 루이 가격

슬픈 소식이지만,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진리입니다. 2024년 말부터 시작된 가격 인상 흐름이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2025년 기준, 탱크 루이 스몰(SM) 모델은 약 1,600만 원 후반대, 라지(LM) 모델은 1,800만 원대를 호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리테일가는 매장 방문 필수). 불과 2~3년 전만 해도 1,300만 원대였던 걸 감안하면 상승폭이 무섭죠.

여기서 중요한 건 재고입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수지 효과로 인해 골드 모델, 특히 스몰 사이즈 웨이팅이 다시 길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예물 시즌과 겹치면 3~6개월 대기는 기본이 될 수 있으니, 마음을 먹으셨다면 상품권 신공(약 3~4% 할인)을 써서라도 물건이 보일 때 잡는 것이 이득입니다.

인상된 까르띠에 탱크 루이 가격
인상된 까르띠에 탱크 루이 가격

 

사이즈 고민 해결: 스몰 vs 라지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제 손목에 뭐가 맞을까요?"입니다. 보통 손목 둘레 14~15cm 평균 여성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1. 탱크 루이 SM (Small)

수지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즈입니다. 클래식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줍니다. 시계라기보다 팔찌 같은 주얼리 느낌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SM입니다. 탱크 특유의 비율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사이즈이기도 해요.

2. 탱크 루이 LM (Large)

요즘은 여성분들도 존재감 있는 시계를 선호해서 LM도 많이 하십니다. 시원시원해 보이고 시간을 보기도 편하죠. 캐주얼이나 재킷을 자주 입는 커리어 우먼 스타일이라면 LM이 더 세련돼 보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Tip

매장에 가기 힘들다면, 종이를 잘라 손목에 올려보세요. SM은 가로 22mm, LM은 25.5mm입니다. 단 3.5mm 차이지만 손목 위의 존재감은 천지차이랍니다.

가죽 스트랩, 관리는?

탱크 루이의 생명은 가죽 줄(스트랩)이죠. 하지만 "여름에 땀 차면 어떡해요?"라는 걱정, 당연히 듭니다. 탱크 루이는 기본적으로 악어가죽 스트랩이 체결되어 나오는데, 이게 물과 땀에 쥐약입니다.

오래 예쁘게 차는 꿀팁을 드리자면, '줄질(스트랩 교체)'을 생활화하는 겁니다.

  • 겨울: 정품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고급스럽게 (수지 스타일)
  • 여름: 사제 소가죽이나 방수되는 가죽 스트랩으로 교체해서 막 차기


까르띠에 정품 스트랩은 40~50만 원대로 비싸지만, 시중에는 퀄리티 좋은 호환 스트랩이 많습니다. 저도 여름에는 밝은 에토프 컬러의 소가죽 줄로 바꿔서 캐주얼하게 차고 다닙니다. 이렇게 하면 비싼 정품 줄도 아끼고, 계절마다 새 시계 산 기분도 낼 수 있어 일석이조예요.

마치며

지금까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속 수지의 시계, 까르띠에 탱크 루이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았습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 금값이 보장하는 자산 가치, 어떤 옷에도 어울리는 미친 소화력. 할머니가 되어서도 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진짜 '헤리티지'입니다.

단 아쉬운 점은 사악해지는 가격과 가죽 스트랩 관리의 번거로움. 쿼츠 모델의 경우 배터리 교체의 귀찮음이겠죠.

하지만 명품 시계 중 감가 방어가 잘 되고,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하차감'을 주는 시계는 탱크 루이만 한 게 없습니다. 수지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저렴할 때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탱크 루이 예산이 부담된다면, 빈티지 시장에서 '빈티지 탱크 머스트(일명 빈탱)'를 찾아보세요. 수지 시계의 감성을 100~200만 원대로 즐길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