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02r 블랙 내돈내산 솔직후기, 992에서 변심한 이유

오늘은 제가 정말 기대하고 기다렸던 뉴발란스 2002r 블랙 신발에 대한 솔직 후기를 들고 왔어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 스니커즈 고르기가 정말 힘들죠? 디자인은 예쁜데 착화감이 별로고, 착화감은 좋은데 가격이 부담스럽고...
 

저도 그 고민을 정말 오래 했어요. 특히 뉴발란스 992와 2002r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죠.

 
그리고 그 긴 고민의 끝에 2002r이 있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신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담았거든요. 착화감부터 사이즈, 관리법까지!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뉴발란스 2002r 블랙 내돈내산 솔직후기

『 '뷰잇스' 컨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

뉴발란스 992에서 2002r로 변심한 이유

여러분, 첫눈에 반한 적 있나요?

 
저는 뉴발란스 992를 처음 봤을 때 그랬어요. 잡지와 인터넷에 올라오는 뉴발 992 착용모습을 보는 순간, 992에 대한 속앓이(?)는 시작되었죠. 그런데 뉴발란스 992는 너무 구하기가 어려워 프리미엄이 붙었더군요. 
 
992를 사려면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할 것 같은데, 뉴발란스 993을 뒤통수를 세게 맞고는 직접 매장에 방문해 사기를 원했습니다. 왜 오프라인을 고집하는지 993 뉴발란스 뒤통수 이야기 글을 읽어보세요. 
 
99X 시리즈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궤도를 읽는 운동화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사진 한 장을 발견합니다. 바로 카이아 거버의 2002r 착용 사진이었죠. 그 사진 속의 2002r는 슬림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특히 네이비 컬러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카이아 거버의 2002r 착용 사진

 
또 가격도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992는 40만 원대 후반이었는데, 2002r는 10만 원대 후반(189,000원)이었거든요. 이 가격 차이는 제게는 컸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안 사고 배기겠어요?
 
결정적으로 2002r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착용감'이 좋다는 평판이었습니다. 난 이 운동화를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잠실롯데월드몰 아식스 매장에 도착해 있더군요.
 

뉴발란스 라인업 비교: 2002r vs 992 차이점

자, 이제 2002r와 992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제가 직접 비교해 본 결과를 정리해 봤어요. 먼저 디자인 면에서는 2002r가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992는 클래식한 스타일인 반면, 2002r는 슬림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죠.
 

뉴발란스 992(좌) vs 2002r(우)

 
착화감은 둘 다 정말 좋아요. 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죠. 992는 쿠셔닝이 더 풍부해서 장시간 서 있을 때 편안해요. 반면 2002r는 약간 덜 푹신하지만, 더 가벼워서 걸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가격 면에서는 2002r가 확실히 이겨요. 992는 40만 원대 후반이지만, 2002r는 10만 원대 후반이에요. 거의 30만 원 차이가 나죠. 내구성은 992가 조금 더 뛰어나죠. 하지만 2002r도 충분히 오래 신을 수 있어요. 
 
물론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은 휘소성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은 992를 선택하겠지만 전 바로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가성비 운동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2002r가 더 애정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링! 992는 캐주얼한 옷에 잘 어울리고, 2002r는 조금 더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블랙 컬러는 정장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징	2002r	992
디자인	현대적, 세련됨	클래식, 복고풍
착화감	가벼움, 걸을 때 편안	쿠셔닝 풍부, 서 있을 때 편안
가격	20만원대 초반	30만원대 후반 프리미엄 붙어 48만원
내구성	우수	매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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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2002r 매장방문 후 언박싱

드디어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난 매장의 운동화를 스캔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만의 최고를 찾기 위한 작업이었죠. 잠깐 뉴발 509에 눈길을 주기는 했지만, 모든 다른 모델보다 뉴발란스 2002r만이 돋보이더군요.
 

뉴발란스 509 올흰색

 
바로 착샷을 시도했습니다. 하나씩 신어보는 설렘이란... 여러분도 아시죠? 친절한 점원의 안내에 의해 네이비 2002r부터 신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블랙도 신어보았어요. 두 모델을 오른쪽과 왼쪽 각각 신어보며 비교해 봤는데요.
 
그냥 보기에는 네이비가 이뻐 보였는데, 실제 착용한 모습은 블랙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이 갔던 지인에게도 확인했는데 블랙이 더 낫다고 하더라고요. 스텝까지 한 표 더해서 우리는 만장일치로 블랙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결국 이렇게 내 손에 들려있더군요.

 

뉴발란스 2002r 착용샷

 
신발을 자세히 살펴보니, 디테일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측면의 'N' 로고는 은은한 블랙으로 톤 차이가 있어 전체 블랙과 잘 어울려요. 그리고 뒤꿈치 부분의 '2002R' 로고도 세련되게 새겨져 있어요.
 
신발 바닥을 보니 접지력이 좋아 보이는 패턴이 있더라고요. 이거 보고 '아, 이 신발 오래 신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인솔을 만져봤는데, 정말 폭신하더라고요. 발이 편할 것 같았죠.
 

뉴발란스 2002r 디테일

 
그리고 무엇보다 가벼워요! 손으로 들어보니 992보다 확실히 가벼운 게 느껴졌어요. 이거 신고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발이 피곤하지 않을 것 같았죠.

감사하게도 스텝분이 뉴발란스 온라인 신규 가입 회원 5% 할인 이벤트까지 챙겨 주셨습니다. 
 

내 발에 맞는 사이즈는?

여러분, 신발 사이즈 고르기 정말 어렵죠?

 
특히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르니까 더 헷갈리잖아요. 제가 2002r 사이즈 고를 때 겪은 경험을 공유할게요. 일단 제 발 사이즈는 보통 265mm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당연히 265를 신어보았습니다. 문제없이 잘 맞더군요.
 
그리고 반 사이즈 위인 270을 신어봤어요. 이것도 크다는 느낌보다는 여유롭다는 느낌이었어요. 스텝이 2002r의 경우 993보다 더 얄상하게 나와서 보통 '반사이즈 업'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270이 더 편해 보여 가져왔습니다.
 

뉴발란스 2002r 박스 개봉샷

 
얄상하다고 나이키처럼 발 모양이 안 맞을 정도는 아닙니다. 265도 충분히 괜찮았어요. 결론은, "발볼러라도 정사이즈 가거나 반사이즈 업해도 문제없다. 왕발볼러는 반사이즈 업이 좋겠다"입니다.만약 발볼이 좁으신 분들은 정사이즈 신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디자인부터 신발 사이즈까지 들어보시니 어떠신가요? 혹시 뉴발란스 2002r 블랙이 궁금하지는 않나요?
📌 지금 바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뉴발란스 2002r 만나보기

 

오래 신기 위한 노하우: 2002r 소재와 관리 방법

비싼 돈 주고 산 신발 오래오래 신고 싶으신가요?

 
2002r를 최대한 오래 신기 위해서는 먼저, 2002r의 주요 소재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갑피(신발의 윗부분)는 주로 스웨이드와 메시 소재로 되어 있어요. 스웨이드는 고급스러운 소가죽 입니다. 그래서 관리가 조금 까다로워요. 메시는 통기성이 좋아서 발이 덜 답답하죠.
 
스웨이드 관리가 중요하죠. 비나 눈을 맞으면 얼룩이 생기기 쉬우니까 꼭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세요. 저는 신발 산 날 바로 뿌렸어요. 그리고 2-3개월마다 한 번씩 뿌려주면 좋아요.
 

뉴발란스 2002r 스웨이드 소재

 
신발이 더러워졌을 때는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세요. 물을 직접 묻히면 안 돼요! 스웨이드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얼룩은 지우개로 문질러 없애면 돼요.
 
신발을 신고 난 후에는 꼭 신발 뒤꿈치를 세워서 보관해 주세요. 그래야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요. 그리고 신발 안에 신문지나 슈트리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돼요. 저는 구두에 넣어주는 슈트리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로테이션이 중요해요! 매일 같은 신발만 신으면 수명이 줄어들어요. 다른 신발들과 번갈아 신으면 2002r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약간 유난을 떤 것 같기는 하군요. ㅎㅎ
 
혹시 몰라 깔창까지 확인해 봤는데요. 역시 정품은 구멍이 일정한 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었을 때 느낌도 확실히 좋고요.

뉴발란스 2002r 깔창과 착용

 
 

마치며

여러분, 지금까지 뉴발란스 2002r 블랙에 대한 제 솔직한 후기를 들어보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이 글을 읽고 나서 여러분의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제가 이 신발을 고를 때 발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릅니다. 저는 2002r를 선택한 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매일 신어도 편안하고,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니까요.

마지막으로 뒤통수 맞은 993과 비교 샷 갑니다.  

 

뉴발란스 2002r과 993 가품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