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다이슨 에어랩으로 머리 잘만하던데 나는 왜 안될까 생각하셨나요? 사실 처음에 저도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더라고요. 오늘은 단순하게 3개만 가지고 멋진 컬(curl)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혹시 파마한 거 아니에요?”라는 반응을 최근에 받았는데요. 집에서 미용실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법이 에어랩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고 후회 없이 사용하고 있는 기계가 다이슨 에어랩이죠. 현재 에어랩의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슨 에어랩의 특징
에어랩의 독특한 기술은 코안다 효과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모발을 배럴로 끌어당기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심한 직접적인 열을 가하지 않아 모발 손상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공기 흐름 부드럽게 제어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가 있죠. 에어랩의 특징을 이해했으니, 이제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사용 방법
우선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 머리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여자 머리도 기본적으로 비슷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머리 길이에 따라 브러시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머리 상태는 살짝 젖은 모발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조금 말려 주시고 바로 에러랩을 이용해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 준비물: 두 번째 그림에서 순서대로 본체, 롱베럴,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입니다.
- 오른쪽 머리: 저는 먼저 롱베럴을 이용하여 오른쪽 웨이브를 만듭니다. 오른쪽을 하려면 화살표가 왼쪽에 가 있어야 합니다. 사진에서 맨 오른쪽 사진처럼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바람세기는 최대로하고 뜨겁기는 중간으로 해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이때 오른쪽부터 시작해 뒷머리까지 같이 해줍니다.
- 왼쪽 머리: 왼쪽 머리를 할때는 롱베럴을 화살표가 오른쪽이 놓고 웨이브를 줍니다. 앞에 했던 오른쪽하는 방법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가면 열의 세기를 조절하면 웨이브가 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방법은 열세기를 상, 중, 하로 이동하면서 드라이를 해줍니다. 하나(상), 둘(중), 셋(하)을 세면서 하면 좋습니다. 마지막 ‘하’에서 좀더 오래 유지해 주면 열을 식히면서 웨이브를 만들어 줍니다.
- 앞 머리: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로 바람이 앞으로 나오게 조절합니다. 그리고 앞버리를 말려 줍니다. 좀더 올리기를 원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해주면 됩니다.
- 옆 머리: 역시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로 돌려서 옆으로 바람이 나오게 한 후 옆머리를 눌러 줍니다. 그러면 다운펌 한 것처럼 옆머리가 딱 달라 붙게 됩니다. 다이슨의 이 기능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마무리
다이슨 에어랩을 사용하면 집에서 쉽게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탄력 있는 컬, 직모, 볼륨감 있는 웨이브 등 자신만의 머리 상태에 맞게 사용해 보세요. 미용실 원장님도 에어랩 사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비싸고 머리 상하는 펌 할 필요 없이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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