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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가디건 코디 팁 - 소년 같은 소녀

by 스타일매니저 2023. 11. 14.

아직은 차가운 공기에 그냥 나가기에는 싸늘한 날씨인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 좀 괜찮은 가디건 없나 찾으셨나요? 사실 가디건은 언제사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봄, 가을과 같은 간절기와 겨울에 모두 입을 수 있죠. 여름만 아니면 다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두꺼운 재질의 옷을 위에 입자니 답답해 보이고 가디건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어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가디건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꼼데가르송 가디건을 소개할까 합니다. 
 


나에게는 오래전 잘 입고 있었던 타임의 네이비 가디건이 있었습니다. 무려 캐시미어가 함유되어 착용감도 좋고 핏도 마음에 들었죠. 그런데 오래 입다 보니 보풀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가디건을 찾아다녔죠. 유니클로, 띠어리, 폴로 등을 구매해서 입어 봤지만 느낌이 예전 타임의 네이비 가디건만 못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우연히 편집샵에서 꼼데가르송 가디건을 입어 보고 그만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입었을 때 핏과 여유로움이 타임 가디건과 비슷해 꼭 마음에 들어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콤데가르송 가디건 구매
콤데가르송 가디건 구매

 

꼼데가르송만의 특징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은 제목에도 언급했지만 프랑스어로 "소년 같은 소녀"라고 하는군요. 브랜드가 다소 실험적이기 때문에 다른 옷들에는 관심이 가질 않았습니다. 가디건 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이며 나 또한 위시리스트였죠.

 

잠깐 브랜드 소개를 하자면 디자이너 '가츠시카 카와부코'는 1969년 도교에서 콤데가르송을 만듭니다. 그리고 1973년 파리 무대까지 진출하기도 하죠. 1981년에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의 브랜드는 여전히 젊은 층의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꼼데가르송의 포인트는 진한 빨강색으로 된 작은 하트인데요. 하트의 왼쪽 상단에는 눈이 그려져 있어 아이덴티티가 확실합니다. 하트 모양의 마크는 브랜드의 로고로 자리 잡았고, 눈은 독특한 감성과 예술적인 요소를 더해주었습니다. 그냥 밑밑할 수 있는 가디건에 빨간색 포인트가 옷을 달라 보이게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 연예인들이 착용해 제가 구매하는데 부채질을 했습니다.
 

꼼데가르송 연예인 착용

 

콤데가르송 가디건 코디

꼼데가르송 가디건은 클래식 가디건에 분류할 수 있습니다. 너무 핏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버사이즈도 아닙니다. 캐주얼한 룩부터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코디가 데님과 매치하는 것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블랙 데님이면 더욱 좋겠죠. 가디건은 데님 팬츠와 함께하면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흰색 티셔츠 또는 톱과 함께 레이어링 하면 간편하면서도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티셔츠 색은 흰색과 같은 단색입니다. 더욱 깔끔해 보입니다. 여성들의 경우는 가디건이 니트 소재이기 때문에 드레시한 스커트나 드레스와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 가장 비추천 코디는 아래 왼쪽 사진과 같이 무늬가 들어간 셔츠 위에 입는 것입니다. 셔츠에 입고 싶다면 오른쪽과 같이 흰색 셔츠에 입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들의 핏은 약간은 타이트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여유로운 사이즈에 흰색 티셔츠에 코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남자 100인데 L사이즈 구매했어요.
 

콤데가르송 가디건콤데가르송 가디건
콤데가르송 가디건

 

마무리

가디건은 코디에 따라 캐주얼한 룩에서부터 정장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죠. 아웃터로 입어도 좋고 겨울철에는 내부에 입어서 사무실에서 벗고 활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사실 초가을부터 봄까지 거의 모든 계절에 걸쳐 입을 수 있는 옷이라서 더욱 신중하게 퀄리티 좋은 옷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빨간색 로고가 눈에 튀어 포인트 주기 좋아 남들과 똑같은 가디건이 아니라는 거였죠. 유니클로 가디건을 나도 입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있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 패피들은 나만의 스타일 좋아하잖아요. 여러분도 콤데 가디건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