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드러냈을 때 가장 이쁜 운동화는 무엇일까요? 전 단연코 이 운동화입니다. Onitsuka Tiger죠. 이 디자인은 수십 년 동안 지내왔는데도 여전히 최고입니다.
간간이 보이는 발목이 얇은 여성들의 착용샷을 보면서 “그래 이거지!”를 외치곤 하죠. 그중 Mexico 66은 가장 사랑받는 모델인데요. 그렇다면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 66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역사가 말해주는 디자인
오니츠카타이거는 아식스의 전신인 회사입니다. 그리고 나이키보다도 더 오래됐죠.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Phil Knight)는 ‘슈독’에서 일본의 한 운동화를 보고 반하게 됩니다. 바로 그 오니츠카타이거를 수입해 '재판매'를 시작했던 미국회사가 지금의 나이키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역사와 기술력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멕시코66은 1966년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의 예선 경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죠. 특유의 호랑이 줄무늬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매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 멕시코 66은 브루스 리(이소령)가 영화에서 신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던 이벤트였죠. 이소령이 신을법한 이미지가 영화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봅니다. 아뵤~!
탁월한 편안함과 미학
신발은 낮은 아웃솔이 특징인데요. ‘나는 낮은 것을 신어도 다리가 길어’라고 뽐내는 것 같다고 할까요. 마치 다리 자체를 이쁘고 얄상게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어퍼 부분에 가죽과 스웨이드 결합되어 세련된 느낌까지 더해 줍니다.
미학적 매력 외에도 멕시코 66은 편안한 착용감으로 유명하죠. 안정성을 위한 강화된 힐과 편안함을 더해주는 패딩 처리된 안창, 이 모든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요.
멕시코 66의 제작 할 때 고품질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리미엄 가죽, 내구성이 좋은 스웨이드 때문에 오래 신을 수 있게 보장하죠. 아래 소녀시대 수영도 편안하게 신고 있는 모습이 고급스럽네요.
브랜드 충성도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는 품질과 혁신을 통해 수년에 걸쳐 충성도 높은 고객을 모아 왔습니다.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신발을 일관되게 만드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죠.
브랜드의 전략적 협업과 한정판 출시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니츠카타이거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및 다른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팬의 참여를 유도하더라고요. 골든 구스나 어글리 슈즈처럼 한 시대의 패션이 아니라 늘 적지 않은 마니아들이 신는 신발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최근에 명동의 길을 걷다 마주친 오니츠카타이거를 신은 여성분이 오랫동안 머리속에 남아 있는데요. 뭔가 기억의 여운으로 남는다는 것은 멕시코 66 디자인 매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여성분이 아름다워서는 결코 아닐 것이니까요.
여러분이 오니츠카타이거의 오랜 팬이든 처음 접하는 분이든 상관없습니다. 멕시코 66은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옵션일 거니까요. 자~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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