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가성비 테니스화 추천: 아디다스 게임코트2 vs 아식스 젤 레졸루션5 비교

좀 늦었지만 테니스라는 취미를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요. 테니스 코치와 상담해 보니, 테니스체는 나중에 사더라도 신발은 사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이제 막 시작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가 올바른 테니스화를 선택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의 과거의 경험상 처음에 아무리 심사숙고해도 결국 다시 원하는 아이템으로 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에게 인기 있는 두 가지 가성비 테니스화를 비교하고 직접 구매까지 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아식스  젤 레졸루션 5와 아디다스 게임코트 2입니다. 각 신발의 특징을 인터넷을 통에 사전에 꼼꼼하게 분석하고 어떤 신발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결정하는 과정을 설명드릴게요. 
 

초보자를 위한 테니스화 추천

 

아디다스 게임코트 2 - 편안함과 통기성

먼저 아디다스 게임코트 2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내가 발볼이 좀 있기 때문에 나이키와 같은 발볼이 서양인에 맞게 나오는 브랜드는 제외했습니다. 우선 이 신발은 발볼도 괜찮고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신발로 보였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는 초보자에게 탁월한 선택입니다.
 

아이다스 게임코트 2

1. 주요 특징

아디다스 게임코트 2의 첫번째 특징은 통기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메쉬 갑피로 되어 있어 신발 안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운 여름 경기 중에도 발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간 연습 세션에 중요한 포인트겠네요. 
 
무게에 대한 일부 다른 의견도 있지만 게임코트 2는 메쉬와 부드러운 밑창의 조합 덕분에 상당히 가볍습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무게 덕분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임코트 2는 모든 코트에서 사용하도록 나온 신발입니다. 즉, 하드 코트, 클레이, 인조 잔디 등 다양한 표면에서 사용이 가능한 올코트용입니다. 여기저기 안 가리고 다양한 표면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사용 의견들 

처음에는 초보자에게 친숙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판 때문에 게임코트 선택한 사람이 많았고요. 메쉬 디자인은 신발이  가볍고 좋지만 견고함이 약간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디다스의 세 줄의 클래식한 줄무늬가 이쁜 디자인의 테니스화라는 의견도 있네요.
 

3. 가격

출시가는 89,000 원, 다니와에서 35,600원 ~ 75,300원까지 있습니다. 인기 있는 신발인 만큼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해 보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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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젤 레졸루션 5 - 견고함과 기능성

다음은 아식스 젤 레졸루션 5입니다. 이 신발은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잘 알려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구매한 아식스 젤카야노 14의 만족도가 높아 내 눈에 확 들어온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뒤틀림 방지라던가 테니스화 기능적인 면이 끌린 제품입니다.
 

아식스 젤 레볼루션 5

1. 주요 특징

젤 레졸루션 5는 내구성이 뛰어나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테니스 경기 중 마모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 이 신발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빠른 움직임 중에 발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하는 트러스틱 시스템입니다. 테니스에는 갑작스러운 정지와 출발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 신발은 발을 안전하게 유지하여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메모리폼 소재인 PHF(Personal Heel Fit)로 발뒤꿈치를 발에 꼭 맞게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발목을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맞춤형 핏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테니스화로써 더 적합하게 느껴졌습니다. 
 

2. 사용 의견들

테니스를 약 2년 동안 쳤던 사람도 경기를 위해 젤 레졸루션 5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정성과 지지력의 조합이 좋아서 코트를 가로질러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군요. 약간의 경기력의 향상을 가져다 준다는 느낌같은 이야기도 있네요. 
 

3. 가격

출시 가격은 139,000 원, 다나와에서 32,260원에 쿠팡에서만 판매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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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테니스화를 선택했나?

그래서 전 어떤 신발을 구매했을까요? 둘 다 5만 원 이하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결정적으로 아디다스 게임코트 2는 판매처는 많으나 제 사이즈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에 비해 아식스 젤 레졸루션 5는 딱 제 사이즈가 있더군요. 그래서 두말할 것 없이 바로 젤 레졸루션으로 선택했습니다. 
 

 

1. 사이즈 고르는 팁

테니스화는 딱 맞게 신는 것보다 앞으로 당겨서 신었을 때 뒤꿈치 쪽에 검지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신을 때는 반대로 뒤꿈치 쪽에 딱 붙여서 신어야 합니다. 
 
저는 265cm 를 주로 신는데, 270을 구매했고 신발을 여유 있게 딱 맞더라고요. 실제 신었을 때 발볼이 있는 저에게 편하게 맞았고 가벼웠습니다. 역시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도 강해 보입니다. 
 

2. 디자인 느낌

갑피 하단에 적용된 물결무늬도 기하학적인 구조의 건축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요. 실제로 착용해 보니 꽤 이쁩니다. 발판 밑창은 빗쌀무늬 느낌으로 양쪽으로 엇갈려 제작하여 미끄럼 방지도 잘 될 것 같아요. 찾아보니 클레이 코트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보이네요.  
 

마치며

결국 이 두 신발 모두 초보자에게 가성비가 탁월한 테니스화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네요. 제가 구매한 보니 아식스 젤 레졸루션 5도 출시가에 비해 세일도 많이 되고 신발 디자인이 꽤 이쁩니다.
 
그냥 테니스 적응할 때까지 엔트리 신발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쭈~욱 신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편안함과 기능적인 면에서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러면 모두 좋은 신발 신고 즐거운 테니스 생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