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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뷰

패딩 충전재 비교: 오리털 vs 거위털, 비싸다고 더 따뜻할까?

by 스타일 매니저 2024. 12. 7.

따뜻한 겨울 패션의 완성, 패딩! 하지만 매장에 가보면 비슷해 보이는 패딩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특히 충전재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 나는데, 과연 비싼 충전재가 정말 더 따뜻할까요? 

 

패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충전재라고 들었는데, 함량과 필파워는 또 무슨 말일까요? 이 글에서는 오리털과 거위털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패딩 충전재 비교: 오리털 vs 거위털
패딩 충전재 비교: 오리털 vs 거위털

'뷰잇스' 컨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오리털 vs 거위털: 무엇이 다를까?

    오리털과 거위털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우리는 흔히 거위털이 더 비싸고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싼 이유는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더 크고 부드러우며, 깃털의 구조도 더 복잡한데요. 이런 구조적 차이 때문에 거위털이 보온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리털 vs 거위털: 무엇이 다를까?
    오리털 vs 거위털: 무엇이 다를까?

     

    가장 큰 차이점은 깃털의 크기예요.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거위가 오리보다 몸집이 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깃털도 더 크게 자라 납니다.

     

    큰 깃털은 더 많은 공기층을 만들 수 있어서 보온성이 좋아지는 거죠. 또한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더 탄력 있고 복원력이 뛰어나서, 오래 입어도 형태가 잘 유지됩니다.

     

    구분 설명
    크기와 구조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크고 공기를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보온성과 가벼움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약 1.5~2배 더 많은 공기층을 형성해 따뜻함을 제공합니다
    복원력(필파워) 필파워는 압축된 털이 다시 부풀어 오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위털의 필파워가 더 높아, 부피감과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가격 거위는 사육 기간이 길고 생산량이 적어 오리보다 비쌉니다. 이에 따라 거위털로 만든 패딩은 가격대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거위털은 더 가볍고 따뜻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오리털은 가성비가 좋아 일상용으로 적합합니다.

     

    충전재 함량과 필파워, 무엇이 중요할까?

    패딩을 고를 때 가장 헷갈리는 게 바로 전재 함량과 필파워 입니다. 전체 함량은 충전재에서 솜털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90:10인 제품이라고 하면, 전체 충전재 중 90%가 솜털, 나머지는 깃털이라는 뜻입니다. 깃털은 복원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솜털 비율이 높아야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을 극대화합니다.


    필파워는 충전재 1온스(약 28.3g)를 눌렀다가 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부피를 큐빅인치로 측정한 값이에요. 쉽게 말해서 충전재의 '복원력'을 나타내는 거죠.

     

    필파워가 높을수록 같은 양으로도 더 많은 공기를 가둘 수 있어서 보온성이 좋아져요. 일반적으로 600~800fp는 일상용으로 적합하며, 800fp 이상은 산악용 등 극한 환경에 적합합니다

    필파워 수치 보온성 가격대
    400-500 기본 저가
    500-600 양호 중저가
    600-800 우수 중고가
    800 이상 최상 고가

     

    오리털과 거위털,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패딩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용도와 예산입니다. 선택의 기준은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는 예산이에요.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보통 30-50% 정도 비싸요. 

     

    둘째는 사용 환경이에요. 영하 날씨가 많은 지역이라면 거위털이, 평범한 도시 생활이라면 오리털로도 충분해요. 셋째는 관리의 편의성이에요. 오리털이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고 세탁도 간편해요.

     

    또 한가지 일반적인 패션 패딩의 거위털은 필파워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오리털과 거위털 보온은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필파워까지 같은 조건일 때는 거위털이 좋다는 것입니다.  

    일상용 혹한기나 아웃도어 활동용
    매일 입는 패딩이라면 가성비 좋은 오리털 패딩도 충분히 따뜻합니다. 특히 한국의 겨울처럼 영하 -10도 이하로 자주 내려가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극한 추위를 견뎌야 한다면 보온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거위털 패딩이 적합합니다. 특히 필파워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가짜 충전재 조심! 진짜 오리털/거위털 구별법

    요즘은 인터넷에서 가짜 충전재도 많이 유통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충전재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꼭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품은 반드시 충전재 비율이 명시되어 있어요.

     

    둘째, 냄새를 맡아보세요. 진짜 털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냄새가 나요. 셋째, 만져보세요. 진짜 털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습니다. 아래 방법으로 진품 여부를 차근차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라벨 확인: 솜털과 깃털의 비율(예: 90:10)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2. 필파워 표시: 고급 제품일수록 필파워 수치가 라벨에 명시됩니다.
    3. 촉감 테스트: 진짜 다운은 부드럽고 가벼우며 손으로 눌렀다가 놓으면 바로 복원됩니다.
    4. 가격 비교: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며

    이제 패딩 선택하실 때 디자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충전재와 필파워까지 꼼꼼히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면 자신에게 딱 맞는 패딩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오리털과 거위털,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오리털과 거위털,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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