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요즘, 매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되곤 합니다.
몇 해 전만 해도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젖어버린 바지와 신발을 보며 한숨을 쉬었는데요. 우산을 써도 막지 못하는 빗물에 발끝부터 축축해지는 그 기분이란... 참 난감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준비해보기로 했죠. 남성용 레인부츠를 하나 장만하려고요. 처음엔 '남자가 레인부츠라니 어울릴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Hunter와 Barbour의 첼시 레인부츠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두 브랜드의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성이 눈에 확 들어왔기 때문이죠. 오늘은 두 레인부츠의 장단점을 비교해 드리려 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멋과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끝까지 읽어보길 추천해요.

왜 남자 레인부츠가 필요할까?
비 오는 날, 젖은 신발과 바지는 정말 찝찝하죠. 저는 작년 장마철에 정장 바지가 흠뻑 젖어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남자도 레인부츠가 필요합니다. 남자라고 못 신을 것은 없습니다. ㅎㅎ
레인부츠의 장점
- 방수 100%: 비 오는 날 발이 뽀송뽀송
- 코디 유연성: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소화 가능
- 내구성: 고급 고무 소재로 오래 신을 수 있음
- 사계절 활용: 장마철뿐 아니라 캠핑, 눈 오는 날도 OK
특히 첼시 레인부츠는 발목 기장으로 슬림한 핏을 자랑해, 롱부츠처럼 부담스럽지 않고 세련된 룩을 완성해줍니다. 예전 시골 장화 느낌은 아니니 거정 마세요.
두둥~ 멋지죠?

헌터 첼시 레인부츠: 세련미
헌터 오리지날 첼시 레인부츠는 남자 레인부츠의 대표주자죠. 매장 방문 후 직접 신어보고 구매했는데, 첫인상이 정말 깔끔했어요.
특징
- 디자인: 무광 블랙, 다크 네이비, 올리브 3색. 로고 포인트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
- 소재: 천연고무로 방수 완벽, 아웃솔은 미끄럼 방지 패턴
- 착화감: 발목에 딱 맞는 슬림 핏, 약간의 밴딩으로 신고 벗기 편함
- 무게: 270mm 기준 1.5kg, 살짝 묵직하지만 내구성 갑

📌 구매 팁
- 사이즈: 평소 신발(예: 뉴발란스 265mm)보다 반 사이즈 업(270mm) 추천. 양말 착용 고려!
- 가격: 약 ₩150,000~250,000 (오프라인 매장, 헌터 공홈 기준)
- 코디: 정장 바지나 치노 팬츠에 매치하면 출퇴근 룩 완성. 캐주얼 데님에도 잘 어울려요.
매장에서 신어보니 앞코의 물결 무늬와 탄탄한 굽이 포인트였어요. 헌터 부츠는 어디서 사는 게 이득일까? 고민되시죠. 제 생각에는 공식 매장(정품 보증서) 또는 헌터 공홈(시즌 세일 체크)에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바버 윌튼 웰링턴: 클래식
바버 숏 윌튼 웰링턴 첼시 레인부츠는 헌터보다 저렴한 가격에 클래식한 매력을 뽐내요. SSG닷컴에서 ₩64,574(배송비 포함)에 구매 가능하더군요.
특징
- 디자인: 글렌체크 안감으로 영국 감성 물씬. 뒷면 손잡이 디테일로 실용성 UP
- 소재: 내구성 높은 생고무, 군화 스타일 아웃솔로 미끄럼 걱정 NO
- 착화감: 밴딩과 칼집 디자인으로 신고 벗기 수월, 살짝 큰 핏으로 편안함
- 무게: 헌터보다 약간 가벼운 느낌, 장시간 착용 OK

📌 구매 팁
- 사이즈: 265mm 발볼 넓은 분은 270mm 선택. 업사이즈로 여유로움
- 가격: ₩7만원대 (SSG닷컴, 할인 시 더 저렴)
- 코디: 데님 재킷이나 퀼팅 코트와 함께하면 세련된 캐주얼 룩 완성
마감이 다소 러프하지만, 튼튼한 내구성과 가성비가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안감의 체크 패턴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바버는 SSG닷컴이 할인 빈도 높습니다. SSG닷컴 무료 배송 이벤트 활용해 보세요.
헌터 vs 바버, 선택은?
두 브랜드를 직접 비교해보니 각자의 매력이 뚜렷했어요.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항목 | 헌터 오리지날 첼시 | 바버 윌튼 웰링턴 |
가격 | ₩150,000~250,000 |
₩77,616 (배송비 포함)
|
디자인 | 세련된 무광, 정장 호환 |
클래식 체크 안감, 캐주얼 특화
|
무게 | 1.5kg (280mm 기준) | 약간 가벼움 |
구매처 | 헌터 공홈, 오프라인 매장 |
SSG닷컴, 해외직구 가능
|
추천 대상 | 출퇴근 룩 중시, 브랜드 신뢰 원하는 분 |
가성비와 클래식 스타일 선호하는 분
|
- 헌터 추천: 브랜드 신뢰도와 정장 코디를 중요시한다면.
- 바버 추천: 예산 부담 적고 독특한 디테일을 원한다면.
자주 묻는 질문(Q&A)
Q: 레인부츠 관리법은?
A: 사용 후 물로 헹구고 그늘에서 건조. 고무 보호 스프레이 사용 시 수명 UP!
Q: 헌터 외에 다른 브랜드는?
A: 문스타(일본 감성, 가벼움), 락피쉬(컬러 다양)도 가성비 좋음
Q: 비 많이 오는 날 물 샐까?
A: 헌터와 바버 모두 방수 테스트 통과. 첼시부츠는 발목 핏이라 물 유입 적음.
마무리
장마철, 비 오는 날도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고 싶다면 남자 레인부츠는 필수예요. 헌터는 세련된 출퇴근 룩을, 바버는 가성비와 클래식한 매력을 선사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바버의 체크 안감에 반했지만, 정장 코디엔 헌터가 더 잘 맞더라고요. 여러분의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레인부츠로 올 여름 쾌적하게 보내세요!
이제 같이 신자구요..

* 헌터 vs 락피쉬 레인부츠 비교: 가격, 사이즈, 장단점
헌터 vs 락피쉬 레인부츠 비교: 가격, 사이즈, 장단점
한여름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혹시 생각나는 아이템이 없으신가요? 이제 레인부츠에 대해 이야기할 시점이 왔습니다. 요즘 핫한 두 가지 레인부츠 브랜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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