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패드 프로 12.9형과 맥북 에어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아이패드 프로 11형을 먼저 구입 후 맥북 에어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 두 제품 모두 구매해 본 경험으로 어떤 점을 보고 선택할지 그 기준을 말해드릴게요.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모두 휴대성을 기반으로 가볍다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일 거예요. 그래서 더욱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일지 고민되실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아이패드 프로 13부터 보시죠.
아이패드 프로 12.9의 특징
제가 아이패드 프로를 산 이유는 빈번한 외부 회의 때문이었어요. 지방 출장 등 이동을 하게되면 가벼운게 제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패드와 케이스, 로지텍 키보드 조합으로 잘 활용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는 아이패드 중에서는 나름 넓직한 화면과 Pro라 성능도 나쁘지 않은데요. 최근에는 M4 칩이 탑재되어 매우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거기애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로 화질도 좋죠.
CPU와 디스플레이가 맥북 에어(MacBook Air)에 밀리지 않는 스펙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격적으로도 더 비싼 이유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엇보다 아이패드의 이점은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필기나 터치감은 여타의 다른 기기(갤럭시탭 등)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가격 : 1,999,000(256GB 기준)
- 배터리 수명 : 영상 재생 기준 약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음
1. 추천하는 경우
- 휴대성이 제일 중요한 사용자 : 약 682그램으로 가벼워서 이동이 많거나 휴대성이 중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 애플팬슬 사용자 : 아이패드로 필기나 그림 그리기를 많이 하는 사용자는 창의적인 작업을 위해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추천하지 않는 경우
- 문서 작업을 위한 사용자 : 애플 팬슬보다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한 작업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올인원 사용자 : 마치 아이패드로 노트북처럼 사용하고 싶어 하는 유저의 경우 매직 키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해서 추가 비용까지 하면 맥북 에어 비용을 넘어서고도 남습니다.
맥북 에어(MacBook Air)의 특징
아이패드를 잘 사용하다 맥북 에어를 보게 된 이유는 작가가 되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 때문이었어요. 글을 쓰기 위해 여러 프로그럄들을 설치 해야 하는데 아이패드용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에어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맥북 에어는 아이패드와 달리 노트북입니다. MacBook Air로 사실 때 개인적으로 더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13인치를 추천합니다. 15인치까지 올라가면 MacBook Pro 14인치와 경쟁이 가능한 금액대가 나옵니다. 최신 나온 제품은 M3 칩이 탑재되어 역시 속도가 빠르고 성능 또한 좋습니다.
물론 맥북 프로(MacBook Pro) 만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성능이 좋아져 맥북 에어에서도 웬만한 프로그램은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색상이 선명하고 눈에 편안합니다. 키보드와 무엇보다 트랙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마우스 없이도 노트북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안 써도 돼서 더 간지 나지요. ㅎㅎ
- 가격 : 1,590,000원( M3 탑재된 8 코어 GPU, MackBook Air 13)
- 배터리 수명 : 웹 서핑 기준 약 1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1. 추천하는 경우
- 문서 작업을 자주 하는 사람 : 키보드를 사용한 타이핑 작업이 편리하기 때문에 보고서 작성에 유리합니다. 또 글을 쓰는 작가에게도 좋습니다.
- 간단한 프로그램 사용자 :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어서 특히 학교, 직장, 학원 과제에 유용합니다. 단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려면 맥북 프로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멀티태스킹 유저 : 여러 창을 동시에 열고 작업할 때 편리합니다.
2. 추천하지 않는 경우
- 단순히 영상 시청 : 1.24kg으로 아이패드보다 무겁지만, 여전히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영상 시청용이라면 과한 측면이 있습니다.
- 터치스크린이 필요한 사람 : 그림 또는 글씨를 쓰기 위해 아이패드처럼 직관적인 터치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가격 및 무게 비교
아이패드 프로가 최신 M4칩을 장착하면서 매직키보드까지 구매하면 심지어 맥북 프로 14인치보다 더 비싼 가격이 나오네요.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펜슬 조합을 추천합니다.
1. 가격 비교
iPad Pro (259 G) | MacBook Air | MacBook Pro | ||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프로 + 애플팬슬 + 매직키보드 | 맥북 에어13(M3) | 맥북 에어15(M3) | 맥북 프로14(M3) |
1,999,000 | 1,999,000 + 195,000 + 519,000 = 2,713,000원 | 1,590,000원 | 1,890,000원 | 2,390,000원 |
만약 키보드가 필요하시면 아이패드용 로지텍 K380을 추천합니다.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가성비 최고입니다.
로지텍 키보드 K380: 아이패드와 최고의 조합
이번에는 무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이패드와 맥북 에어는 휴대성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만약 아이패드 프로에서 매직키보드(1.34kg)까지 장착하면 맥북 에어 13인치(1.24kg)보다 더 무겁게 됩니다. 휴대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죠.
2. 무게 비교
iPad Pro | MacBook Air | MacBook Pro | ||
아이패드 프로 | 아아패드 프로 + 매직키보드 | 맥북 에어13(M3) | 맥북 에어15(M3) | 맥북 프로14(M3) |
710g | 710 + 688 = 1.34kg | 1.24kg | 1.51kg | 1.6kg |
내 사용 경험
개인적으로 문서작업 및 이미지, 간단한 영상 편집 위주의 작업은 맥북 에어를 사용하고, 유트브, 강의 영상을 볼 때, 그리고 간단하게 글을 쓸 땐 오피스 365의 워드를 이용해 아이패드로 작업합니다. 그리고 글을 게시할 때는 맥북 에어를 사용하죠.
생각해 보면 그림이나 필기 활용을 안하는 저로써는 아이패드는 없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서관이나 어디 이동할때는 아이패드만 챙겨서 가게 되더라고요. 둘다 있으면 좋기는 합니다. ㅎㅎ
결론
아이패드 프로 12.9형과 맥북 에어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는 사용 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영상을 본다거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패드 프로 12.9형을 추천합니다. 비교는 안 했지만 아이패드 프로 11형은 휴대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문서 작업과 멀티태스킹이 중요한 사용자라면 맥북 에어가 휴대성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여러분에 꼭 맞은 기기를 찾길 바랍니다.
아이폰(iPhone) 16 달라진 점: 가격, 크기, AI기능, 버튼, 카메라 렌즈까지?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비전프로 가격 왜 비쌀까? 그래도 사는 이유 (0) | 2024.08.15 |
---|---|
QCY AilyBuds Pro+ 노이즈 캔슬링, 오픈형 이어폰의 솔직한 리뷰 (1) | 2024.07.31 |
바르너 아치스본 힙업 깔창 내돈내산,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에 진짜 효과 있나? (0) | 2024.07.22 |
맥북(MacBook) 단축키, 캡쳐, 이미지 편집까지 총정리 (0) | 2024.07.15 |
마라톤 시계 3종 리뷰, 최고의 레이스를 위한 선택 (0) | 2024.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