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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구두 리뷰, Tod’s 10개 이상 구매한 매니아 후기

by 스타일매니저 2024. 4. 6.

특정 브랜드가 마음에 들어 묻지도 않고 구매한 적 있나요? 저에게는 Tod’s 구두가 그렇습니다. 최근에 브라운색의 토즈 구두를 추가하게 돼서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토즈 구두의 매력부터 구매팁까지 모두 설명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나의 첫 토즈 구두

제가 처음 토즈 구두를 경함하게 된 것은 삼성역 현대백화점이었습니다. 샵에 방문에 발을 넣는 순간, 구두 같지 않은 편안함에 이거다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것이 Tod's(토즈)의 매력입니다. Tod's는 ‘고미노’라고 불리는 드라이빙 슈즈로 더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제가 산 첫 구두도 신발 뒤꿈치에 오돌토돌한 돌기를 트레이드 마크처럼 부착된 버전이었죠. 

 

토즈 고미노토즈 고미노토즈 고미노
토즈 고미노

 

편안함과 클래식의 조화

Tod's 신발을 구두, 스니커즈, 부츠 등 10개 넘게 신게된 이유는 편안함입니다. 약간 발볼러인 나의 발에 모양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까요. 그냥 단순히 신발이 아니라 클래식하고 고급진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편해도 구두의 클래식한 요소를 해치는 디자인은 바로 탈락입니다. 락포* 등 국내 브랜드 중에 그런 부류들은 선뜻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이유는 슈트와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Tod's 구두는 일상적인 세미룩과 클래식룩 모두 착용에서도 자연스러운 균형을 이룹니다. 

 

토즈 구두토즈 구두토즈 구두
토즈 구두

밑창의 내구성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오래 신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구매한 구두는 15년 이상 신다가 밑창이 다 달아서 보내줬습니다.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Tod's 구두는 품질의 확신을 줍니다. 

 


고급 가죽과 토즈 구두에서 볼 수 있는 튼튼한 밑창 덕분에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밑창이 일반적인 홍창이 아닌 비브람(?) 재질과 같은 밑창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밑창을 갈 수는 없지만 잘 안 닿기 때문에 10년은 신을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패션을 넘어서 투자 가치가 있더라고요. Tod's 구두는 트렌디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토즈 구두토즈 구두토즈 고미노
토즈 구두

 

토즈 구두 구매팁

Tod's 구두는 첫 구매를 제외하고는 모두 육스(YOOX)라는 해외 구매 사이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토즈 신발 사이즈는 거의 정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사이즈 실패는 없더라고요. 육스 사이트 구매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세일과 쿠폰이 같이 적용되는 시점이 옵니다. 그때 구매하시면 10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육스 사이트 구매팁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두는 단순한 패션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자신감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독특하고 특별한 취향을 보여주는 것이죠. 슈트를 입어야하는 직업이라면 Tod's 구두를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